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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의 자연 & 문화탐방. 한재마을 자작나무 숲…,‘자작거림’에 가다 청도의 자연 & 문화탐방.한재마을 자작나무 숲…,‘자작거림’에 가다 한재는 남산과 화악산을 잇는 능선에서 남동쪽으로 향하는 계곡 능선으로청도군 청도읍의 상리에서 평양리, 음지리, 초현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며,각남면과 청도읍, 풍각면 등 3개 읍면을 가르는 경계지점이다. 화악산과 남산의 지맥 사이의 좁은 계곡의 능선에 위치한 한재(大峴)고개에서동서 방향으로 발달한 한재천 계곡의 평양1·2리, 상리, 음지리의 4개 마을의 사질 양토와청정 암반 지하수로 재배되는 ‘청정 미나리’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 마을의 특산물이다.자작나무는 시베리아나 북유럽, 동아시아 북부, 북아메리카 북부 숲의 대표적인 식물로서냉량한 기후를 좋아하는 자작나무가 대한민국 남부(특히 대전 이남)에서는 생육이 어려운데지역적으로 남부지방에 속하.. 더보기
숲(자연)에서 놀다-부산에서 청도까지- 숲(자연)에서 놀다-부산에서 청도까지- 숲(자연)을 공부하노라면 날마다 신비롭고 경이로움을 배운다.모를 때는 많은 것을 아는 듯하지만 실상 숲(자연)을 조금씩 알아가다 보면알면 알수록 모르는 것들 투성이다.모를 땐 맞는지 틀린지도 모른 채 아는 척을 많이 하지만정작 알고 난 뒤에는 조금이라도 석연찮은 걸 보게 되면끝까지 파고들어 끝을 보고 나서야 스스로 마음의 평안을 갖게 되는...,정말이지 알아갈수록 더 모르겠다는 느낌이다. 부산…,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항구도시이다.우리나라 지역 특성상 남쪽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부산엔 유난히 상록수가 많다.대충 아는 이름-지금에 이르러서야 안 이름이지만-으로 은목서, 금목서, 구골나무,가시나무, 감탕나무, 아왜나무, 홍가시나무 등이 공원 가득 자라고 있고,바닷가.. 더보기
청도의 사찰(寺刹) 탐방 ⑰. 남산 자락 천태사상의 성지(聖地), '청화사(靑華寺)' 청도의 사찰(寺刹) 탐방 ⑰.남산 자락 천태사상의 성지(聖地), '청화사(靑華寺)'-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양정길 108(화양읍 범곡리 1030)- 10월의 마지막 날…, 천태사상을 목표로 하는 사찰, 청화사(靑華寺)를 찾았다.청도군청 뒤…, 대동지와 송전지를 지나 약 200~300M 오른 지점,해발 870M의 청도의 진산(鎭山) 남산(南山) 기슭에 자리한대한불교천태종 소속의 사찰이다.청도의 사찰 대부분이 조계종 소속이지만 조계종이 아닌 사찰은보현사(普賢寺)-태고종 소속-와 청화사(靑華寺)-천태종 소속-뿐이다. 천태사상이라 함은 '회삼귀일· 일심삼관· 원융불이의 교리와 대각국사의호국이념에 의한 불교관을 믿어 받들고, 참선과 염불로 선정과 지혜를 함께 닦아인격완성과 국민사상 통일, 사회정화에 공헌함을 목.. 더보기
청도의 사찰(寺刹) 탐방 ⑯. 청도읍내 조망이 멋진 사찰(寺刹), '용화사(龍華寺)' 청도의 사찰(寺刹) 탐방 ⑯.청도읍내 조망이 멋진 사찰(寺刹), '용화사(龍華寺)'- 경북 청도군 청도읍 앞산공원길 20-58(고수리 603-22) - 하늘연달 10월의 끝자락…, 계절은 조금씩 겨울로 가고 있다.온 산과 들녘에 불붙었던 단풍도 조금씩 붉은빛을 내려놓는 시기,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 절기 상 계절은 늦가을, 겨울 초입이다.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끝자락, 겨울 초입의 자연을 느끼고자사는 곳과 가까운 사찰(寺刹), 용화사(龍華寺)를 찾았다. 용화사(龍華寺)는 대한불교조계종(大韓佛敎曹溪宗) 동화사의 말사로청도군 청도읍 앞산공원길 20-58(고수리 603-22)에 위치한다.대동지 좌측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청도 읍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자리 잡은 아담한 사찰이다.오름길은 ①.. 더보기
청도의 사찰(寺刹) 탐방 ⑮-2. 적천사(磧川寺) 은행나무 청도의 사찰(寺刹) 탐방 ⑮-2. 적천사(磧川寺) 은행나무 산과 들에 농익은 가을빛이 가득 묻어온 10월의 마지막 날…!만산홍엽(滿山紅葉)의 계절을 만끽하고자 '자계제월 청도천'을 달렸다.천년고찰 적천사(磧川寺)와 천연기념물 402호 은행나무를 만나기 위해서다. 사는 곳과 가까운 곳, 월곡리를 지나 원리, 거연리…,청도천에는 어느새 농익은 가을…, 계절의 숨결이 숨어들었다.카페 원리73과 카페 녹천 길섶으로 여러 대의 차량이 주차해 있다.해맑은 하늘의 태양빛에 반사된 청도천 윤슬이 더없이 아름답다.높은 하늘 맑은 물…, 천고마비의 계절이란 바로 이런 풍경이리라.청도8경 중 제3경인 자계제월 청도천은 여전히 그 특유의 멋과 감성을 풍기고 있다. 폭염에 찌들었던 그 긴 여름의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천.. 더보기
청도의 사찰(寺刹) 탐방 ⑮-1. 화악산 적천사(華岳山 磧川寺)에 가다 청도의 사찰(寺刹) 탐방 ⑮-1. 화악산 적천사(華岳山 磧川寺)에 가다 하늘연달 10월의 마지막 날…,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적천사(磧川寺)를 찾았다.청도 - 밀양방면…, 왼쪽에 청도천을 끼고 물관리사업소 쪽으로 달려카페 오감즈 건너 편 오른쪽 길섶의 원리 & 적천사 안내 이정표를 따라 오르면천년고찰 적천사(磧川寺)를 만날 수 있다.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동길 304(원리 981) 소재의 적천사(磧川寺)는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로청도군의 주산 남산 자락에 자리한 전통사찰이다.664년(문무왕4) 원효(元曉)가 수도하기 위해 토굴을 지어 창건한 이후,828년(흥덕왕3) 흥덕왕의 셋째 아들인 심지 왕사(心地王師)가 중창했으며,고승 혜철(惠哲)이 수행한 곳으로도 유명하다.방문 당일은 .. 더보기
전원(田園)에서 맛보는 '소확행'-가을…, 행복의 텃밭에서- 전원(田園)에서 맛보는 '소확행'-가을…, 행복의 텃밭에서- 은퇴 후10년, 귀촌(歸村)한 지 여덟 해를 넘겼습니다.해마다 반복되는 시골살이…, 따분할 듯하지만 하루하루 즐기노라면나름의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오늘은 전원(田園) 뜨락의 고춧대를 뽑았습니다.여름 한 철 입맛을 돋우었던 청양고추 포기들…,뽑아낸 고춧대에서 붉은 고추와 푸른 고추를 선별해 내고이파리 하나하나까지 챙겨 땁니다.매운 고추의 몫을 하려는 지 열매와 가지, 잎사귀까지도 매운 향이 물씬합니다. 해마다 매운 고추를 심어 가꾼 지 여덟 해…,올해는 유별나게 다른 해와 확연히 다른 것을 발견합니다.고춧대 가지 사이, 염주알처럼 매달려 진액을 빨던 곤충-해충이든 익충이든-들…,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뽑.. 더보기
왜 사는가, 인간은 왜 사는가, 인간은 / 청송 권규학 사람은 말을 하고동물은 울부짖고식물은 속삭이고생명이 없는 것들은그냥 느낌을 주고받는… 개가 달을 보고 짖는다고 해서모두 늑대가 되는 게 아니듯이풀잎이 서로 몸을 부딪친다고 해서갈대의 속삭임이 되는 게 아니듯이말을 할 줄 안다고 해서모두가 다 사람은 아니다 동물은 먹기 위해 살고인간은 살고자 먹으며치열한 생존경쟁을 치루지만혼자 사는 건 사는 게 아니다둘이 하나로 사는 삶하나가 셋넷다섯을 아우르는그렇게 서로 함께하는 세상그러고서야 비로소 인생이라는… 누구나 오래 살고 싶겠지만사람은 정해진 수명이 있다영원히 살 수 있다면아등바등할 필요조차 없을 터사람은 사람으로 살아야 하고개는 그냥 동물로 살아야 하며식물이든 무생물이든 그저저마다 처한 운명에 따르면 그뿐… 짐승은 먹이만 던.. 더보기
잡초를 뽑으며 잡초를 뽑으며 / 청송 권규학 전원(田園) 뜨락의 잡초를 뽑습니다이곳저곳 뿌리 내린 이름 모를 풀들삭초제근(削草除根) 발본색원(拔本塞源)*두 번 다시 싹이 돋지 않도록야무지게 뽑아내고 짓뭉갭니다 잡초도 생명인데 안타까운 마음굳이 매몰차게 뽑아야만 할까마는같은 생명이라고 할지라도주위에 도움을 주는 생명이어야지해를 끼치면 없느니만 못하나니… 우리 사는 세상도 다르지 않습니다세상엔 악마가 있어선 안되지만천사만 있어도 좋지 않습니다그건 너무 분하고 억울할지도 모를미친 세상엔 꼭 미친놈이 있어야 한다는… 가슴으로 말을 하면머리로 들으려 하고머리로 말을 하는데꼭 헛다리를 짚는 사람들산다는 게 참으로 복잡합니다 욕망을 따라 움직이는 이들선(善)도 악(惡)도 없고옳고 그름도 존재하지 않는그곳엔 오직 채움만 있고비움도 .. 더보기
늙어가는 길 늙어가는 길 / 청송 권규학 처음으로 가는 길누구나 가는 길이지만누구도 가 본 적이 없는모든 게 서툴고 어려운 길 시린 괴로움도아린 그리움도화나고 짜증 나도참고 또 참으며 걸어온 길 호기심과 희망도설렘과 무서움도몸소 겪으며 살아왔지만희끗해진 귀밑머리가 두렵습니다 걸어온 지난날보다도걸어갈 앞날이 더 짧은서녘 하늘 황혼 같은 삶다시 볼 수 있을까, 아침의 해돋이를 동반자가 없는 외로운 이 길혼자 걷는 이 길이 그러하기에함께 늙어갈 보약 같은 사람흉허물 없는 친구가 그리워지는.(261021) 바램 (색소폰 연주)">바램 (색소폰 연주) 더보기
작은 마음으로 살고 지고 작은 마음으로 살고 지고 / 청송 권규학 나는 꽃이라고나는 나무라고한 번도 입 밖으로 내놓지 않았습니다어느 순간 이름이 지어졌습니다부르기에 그냥 대답만 했습니다아니, 대답조차 하지 못했습니다움직이지 못하는 천형(天刑) 위에말도 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저 미소로 답했습니다부는 바람에 살랑이며몸으로 모든 걸 대신했습니다부는 바람에 벚꽃은 꽃비를 뿌려대고바람 없이도 목련은날개옷을 팔랑이며 땅 위로 내려섭니다들리지 않는 꽃들의 함성에천지간이 꽃빛으로 가득 찼습니다 '긴병꽃풀'도, 코딱지 '광대나물'도큰개불알 '봄까치꽃'도화려한 꽃나무에 눈길 주는 사이땅 위엔, 작게 더 작게보이지 않는 풀꽃들의 향연이 있었습니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어쩌면 맞는 말인 듯싶습니다크고 화려한 꽃을 보는 눈은 즐겁지만작고.. 더보기
‘청도 반시축제 &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청도 반시축제 &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청도군에서는 2026. 10. 16 ~ 10. 18일 3일간에 걸쳐‘청도 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로 주차장은 일찍부터 행사장을 찾은 차량들로 가득 찼고,길거리와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홍보부스와 푸드점이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었고,품바각설이 공연장과 2개소의 야외 공연장 및 실내 공연장에서 공연이 시작되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였으나 이날 오후엔 덥다는 느낌을 줄 정도로포근한 날씨로 야외에서 공연을 즐기기엔 최적의 날씨였다. 이번 행사에는 ‘감감 희소식’과 ‘대한민국 코미디 1번지, 청도!’를각각 슬로건과 메인 테마로 내세워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전국 유일.. 더보기
거짓말 거짓말 / 청송 권규학 여자는 품을수록 달콤하다지만돈으로 품는 건 사랑이 아니다진정한 사랑이라면가슴으로 품어야 맛깔나다는… 순간을 만났어도 잊을 수 없는평생을 살았어도 잊고 지내는그대, 그대는영원한 사랑이 있다고 믿는가 나이 칠십에 이르면불러주는 이도 없고모임이 있어도 들러리 신세사랑은 다시 돌아올 줄 모르는… 그래, 그런 것이다산다는 건 사라지는 것사라지는 건 살아지는 것이다거짓을 거짓 아닌 진실로 믿는… 나이는 숫자일 뿐지는 게 이기는 것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라는누구인가, 그 새빨간 거짓말을 한 이가.(261017) 이안 - 물고기자리">이안 - 물고기자리 더보기
사추기(思秋期) 사추기(思秋期) / 청송 권규학 (1)드라마를 보다가 눈물을 흘리고부쩍 늘어난 흰머리툭 튀어나온 올챙이 배를 볼 때마다씁쓸함을 느끼는… 어쩌다가길거리에서 입맞춤하는젊은 연인을 볼 때마다불쑥 화가 치밀어 오르는… 내가 왜 이럴까나이 탓?계절 탓?스스로 고개를 갸웃거리는… 심장 깊숙이 찾아든 가을바람에가슴이 심하게 요동칠 때마다뭔가 외로움에 몸부림치는아, 나에게 찾아든 사추기(思秋期)려니.(07) (2)나이가 조금씩 들어감을 느낍니다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는 말남의 일 같지 않게 다가서는 건몸이 먼저 알고 반응을 한다는 뜻이겠지요 매력은 눈을 놀라게 하지만미덕은 영혼을 사로잡는다는젊음이란 마음의 상태이지나이의 문제가 아니라는 말흔해 빠진 그 말들을 믿고 싶습니다 믿음은 칫솔과도 같은 것정기적으로 매일 사용해.. 더보기
청도(각북) 한옥 갤러리 카페 ‘아자방(亞字房)’ 청도(각북) 한옥 갤러리 카페 ‘아자방(亞字房)’-경북 청도군 각북면 헐티로 773-8(각북면 남산리 1460-160)- 가을빛 완연한 10월 어느 날…, 따사로운 햇살을 밟으며각북면 소재의 유명한 카페 아자방(亞字房)에 들렀다.몇 년 전에 들렀을 땐 공사와 함께 폐쇄되었는데깔끔하게 단장된 겉모습에 저절로 발걸음이 향한다. 청도군 각북면의 아자방(亞字房)은 전통 한옥 카페이자 다원(茶園)이다.카페에 들어가기 전에 카페의 이름에 대해 궁금증이 먼저 생긴다.'아자방(亞字房)'…, 왜 이런 독특한 이름을 지었을까.이리저리 검색을 해 보니 경남 하동군 소재의 칠불사(七佛寺)란 사찰의 스님들이참선 수행하는 선방의 이름이 '아자방(亞字房)'이란다.이 선방은 신라 효공왕(897~911) 때 담공선사가 길이 8m의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