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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자작글

해피엔딩(Happy Ending)

 

 

해피엔딩(Happy Ending) / 청송 권규학

 

 

행복을 얻고자 세상에 태어나

하루 이틀 쌓여 반백을 훌쩍

사람은 나이만큼 늙는 게 아니라
생각만큼 늙는 다는데

늙은 건지, 나이를 먹은 건지

 

누구나 행복을 바라지만

해피엔딩(Happy Ending)은 따로 없다네

너와 나, 우리 사이

함께 묻어서 자라나는 것일 뿐

 

아무리 긍정적인 생각이라도

세상의 흐름을 바꿀 수 없지만

세상을 보는 눈은 바꿀 수도 있다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어버리는

 그렇고 그런 삶을 사.(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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