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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이모저모

청도로 떠나는 카페여행 ④- 청도역 주변과 청도읍 소재지를 따라 - '지역명소' 청도로 떠나는 카페여행 ④ - 청도역 주변과 청도읍 소재지를 따라 - ③부에서 청도읍성과 화양읍 소재지의 카페들을 소개했다. 이어서 ④부에서는 청도역 주변과 청도읍 소재지에서 성업 중인 카페 위주로 소개하고자 한다. ‘푸른 산과 맑은 물과 공기'로 '살기 좋은 고장 전국 4위'에 올라 있는 꿈의 고장. 세 가지가 맑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삼청(三淸)의 고장 청도(淸道)! 청도천과 동창천, 운문댐과 성곡댐 등의 수원지가 지역 내에 있어 안개가 잦다. 청도에는 다방을 제외하고도 120여 개소의 카페가 성업 중에 있으며, 청도읍 소재지 내의 카페들은 대부분 읍내민과 사무직 직원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소형의 작은 카페지만 대형카페로 가장 최근에 개관한 것이 카페 '오르비에또'이다. 카페 '오르.. 더보기
청도로 떠나는 카페여행 ③- 청도읍성과 화양읍 소재지를 따라 - '지역명소' 청도로 떠나는 카페여행 ③ - 청도읍성과 화양읍 소재지를 따라 - 지난 달 ①부와 ②부에서 이슬미로와 청도천을 따라 성행 중인 카페를 소개했다. '23년도의 마지막 달인 12월엔 청도읍성과 화양읍 & 청도읍 소재의 카페들 중 먼저 '청도읍성' 주변의 카페를 소개하고자 한다. '청도읍성'은 청도군 화양읍 소재의 고려시대 읍성으로 조선 선조 23년(1590)에 돌로 고쳐 쌓아 선조 25년(1592)에 완성하였으나 일제강점기 때 상당수 소실되고 현재 성터의 일부만 남아 있어 일제의 만행에 아픈 가슴을 다독이게 한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도시화와 도로개설로 문루는 철거되고 성벽 일부는 훼손되었으나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55년 1월 14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었다. 읍성 산책길.. 더보기
'지역명소' 청도로 떠나는 카페여행 ②- 청도천을 따라 - '지역명소' 청도로 떠나는 카페여행 ② - 청도천을 따라 - 1부에서 이슬미로를 따라 형성된 카페들 중 유명업소를 소개했으며, 2부에서는 청도천을 따라 형성된 카페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청도천은 지역의 동창천과 더불어 청도군의 젖줄로 자리한다. 산동지역의 생명들이 동창천의 물을 마시며 힘을 키웠다면 청도천은 산서지역의 4개면과 청도읍ㆍ화양읍 군민들의 생명을 생성시켰고, 산서지역의 비슬산, 화악산, 남산의 크고 작은 물길이 한데모여 청도천이 되었다. 각북의 비슬산에서 갈라진 물길이 풍각, 각남을 거쳐 유등리와 소라리를 지나고 청도읍을 관통하여 거연리와 유호리에 이르러 동창천과 합류하는…! 청도천은 춘하추동 사계절마다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석양이 지는 저물녘 노을풍경은 '자계조월 청도천'.. 더보기
'지역명소' 청도로 떠나는 카페여행 ①- 이슬미로를 따라 - '지역명소' 청도로 떠나는 카페여행 ① - 이슬미로를 따라 - 동짓달이다. 그 무더웠던 여름이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가을 지나고 찬바람 부는 겨울이 왔다. 계절은 그렇게 왔다가 사라지고 계절 따라 세월은 소리 없이 흐른다. 산과 들이 온통 울긋불긋 단풍 천지…, 계절은 만추(滿秋)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헛되이 보낼 수 없다면 청도 카페여행을 떠나자. 대구에서 팔조령을 넘어오면 한국코미디타운과 청도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대구와 부산, 경주와 창녕 등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이곳 한국코미디타운과 청도박물관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하다. 청도에는 십 수년 전부터 하나 둘 대형카페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카페 고을로 유명해졌으며, 그 수가 다방을 제외하고서도 120개소를 웃돌아 공장형.. 더보기
사통팔달(四通八達) 교통의 중심지 '청도(淸道)', '청도역(淸道驛)' 지역명소 사통팔달(四通八達) 교통의 중심지 '청도(淸道)', '청도역(淸道驛)' 3청(三淸)의 고장 청도(淸道)! 산과 물과 공기가 맑아서 '3청(三淸)의 고장'이란 이름을 얻은 청도(淸道)는 그 이름에 덧붙여 인접한 부산과 대구 등의 대도시와 경주와 창녕을 연결하는 사방이 통한다고 하는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교통 요충지로 유명하다. 그 중심에 철도교통을 담당하고 있는 '청도역(Cheongdo station, 淸道驛)'이 있다. 청도역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여 도로 교통이 상대적으로 늦게 발달한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개통 당시 역사(驛舍)의 규모는 295㎡로 아담했지만 급수탑과 함께 2개의 여객 승강장과 화물 홈, 하치장과 야적장까지 갖추고 있었다고 한다.. 더보기
청도의 사찰(寺刹), '보현사(普賢寺)'를 아십니까. 지역명소 청도의 사찰(寺刹), '보현사(普賢寺)'를 아십니까. '보현사(普賢寺)'는 우리나라 불교 18개 종단 중 하나인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한 사찰로서 청도 읍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화악산 자락의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611-1번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12년 일본인 승려인 사택화상(寺澤和尙)이 창건한 '금강봉사(金剛峯寺)'였다고 전한다. 추석 명절을 며칠 앞둔 9월 마지막 주말의 이른 아침, 자욱한 안개를 뚫고 청도읍 고수리의 '보현사(普賢寺)'를 찾았다. 청도우체국 옆길을 지나 고수 산복도로를 건너 '그린빌' 사이의 비좁은 도로를 거슬러 200M 정도를 오르면 금세 '보현사(普賢寺)'의 정문에 이를 수 있다. 보일 듯 말 듯 숨은 '보현사(普賢寺)'를 보면 마치 숨바꼭질을 하는 듯한 느.. 더보기
청도군…, 도약을 위해선 현실을 돌아 봐야 할 때 정책제안 청도군…, 도약을 위해선 현실을 돌아 봐야 할 때 흔히들 청도군(淸道郡)은 사람 살기 좋은 고장이라고 한다. 물과 공기가 맑고 산이 좋아 3청(三淸)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에만 시선과 안목을 고정시키면 실제로 그 내면에 깊숙이 숨어있는 각종 악ㆍ폐습을 모른 척 지나치기가 십상이다. 외부적으로 비치는 3청의 고장이란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 쌓이는 악ㆍ폐습을 찾아내어 사전에 예방하고 그때그때 홍보와 계도를 통해 군민들의 의식과 가치를 바로 잡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군청 각 부서는 물론이려니와 관공서를 포함한 관련단체에서 적절한 대책과 조치를 마련하고 군민들에게 홍보와 계도, 교육을 실시한 연후 필요한 통제와 단속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 맛있.. 더보기
사통팔달(四通八達) 교통의 중심지 '청도(淸道)', '청도역(淸道驛)' 지역소개 사통팔달(四通八達) 교통의 중심지 '청도(淸道)', '청도역(淸道驛)' 3청(三淸)의 고장 청도(淸道)! 산과 물과 공기가 맑아서 '3청(三淸)의 고장'이란 이름을 얻은 청도(淸道)는 그 이름에 덧붙여 인접한 부산과 대구 등의 대도시와 경주와 창녕을 연결하는 사방이 통한다고 하는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교통 요충지로 유명하다. 그 중심에 철도교통을 담당하고 있는 '청도역(Cheongdo station, 淸道驛)'이 있다. '청도역(淸道驛)'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여 도로 교통이 상대적으로 늦게 발달한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개통 당시 역사(驛舍)의 규모는 295㎡로 아담했지만 급수탑과 함께 2개의 여객 승강장과 화물 홈, 하치장과 야적장까지 갖추고 .. 더보기
청도의 명소 '오감즈 카페'에서 낭만을 만나다 청도의 명소 '오감즈 카페'에서 낭만을 만나다 2023년…, 계유년도 어느새 그 절반을 훌쩍 건너뛰어 9월을 맞았다. 유난히 장맛비가 몸살을 나게 했던 올여름…, 장맛비는 숱한 사람들의 가슴을 할퀴며 아픈 상처를 남기고 갔다. 장마가 주춤하자마자 밀어닥친 폭염 또한 예년 무더위의 기를 죽인다. 아무리 비가 많아도, 날이 더워도 사람 살아가 는 건 다르지 않다. 농부는 농부대로, 상인은 상인대로, 직장인은 직장에서, 공직자는 공공 사무실에서 제각각 저마다 삶의 자리에서 삶을 위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무더운 뙤약볕을 피한 주말의 저물녘…,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 일컫는 일몰의 땅거미를 밟으며 이제 막 개통하여 활기를 띠고 있는 신도터널을 통과하여 밀양과 경계지점인 상동역 방향으로 차를 몰았다. 저녁 8.. 더보기
청도의 사찰(寺刹), '보현사(普賢寺)'를 아십니까. 지역명소 청도의 사찰(寺刹), '보현사(普賢寺)'를 아십니까. '보현사(普賢寺)'는 우리나라 불교 18개 종단 중 하나인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한 사찰로서 청도 읍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화악산 자락의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611-1번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12년 일본인 승려인 사택화상(寺澤和尙)이 창건한 '금강봉사(金剛峯寺)'였다고 전한다. 추석 명절을 며칠 앞둔 9월 마지막 주말의 이른 아침, 자욱한 안개를 뚫고 청도읍 고수리의 '보현사(普賢寺)'를 찾았다. 청도우체국 옆길을 지나 고수 산복도로를 건너 '그린빌' 사이의 비좁은 도로를 거슬러 200M 정도를 오르면 금세 '보현사(普賢寺)'의 정문에 이를 수 있다. 보일 듯 말 듯 숨은 '보현사(普賢寺)'를 보면 마치 숨바꼭질을 하는 듯한 느.. 더보기
'3청(淸)의 명소, 청도(淸道)'에 살다(2) 푸른 산, 맑은 물과 공기 '3청(淸)의 명소, 청도(淸道)'에 살다(2) ● 알싸하고 달콤한 느낌의 '와인터널' 와인터널 역시 청도의 대표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 대한제국 말기인 1898년에 완공된 와인터널은 빛의 조형물 구간, 야광별 구간, 소망 메모지 구간 등의 포토존이 있고, 가끔씩 열리는 버스킹은 연인과 가족들이 즐겨 찾는 필수코스이다. 터널 내부의 벽과 천장은 곳곳에 때가 가득 묻어 있다. 증기기관차가 내뿜었던 매연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것이라고 하니 어쩌면 100년 전의 현장으로 시간여행을 하라는 뜻으로 이해해도 될 듯하다. 천장은 붉은 벽돌, 벽면은 자연석으로 쌓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터널 중 하나로써 와인 숙성고에는 와인 3만 병이 숨 쉬고 있는데,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 더보기
'3청(淸)의 명소, 청도(淸道)'에 살다(1) 푸른 산, 맑은 물과 공기 '3청(淸)의 명소, 청도(淸道)'에 살다(1) 2023년…, 계유년도 어느새 그 절반을 훌쩍 건너 뛰어 8월을 맞았다. 유난히 장맛비가 몸살을 나게 했던 올여름…, 장맛비는 숱한 사람들의 가슴을 할퀴며 아픈 상처를 남기고 갔다. 장마가 주춤해지자마자 밀어닥친 폭염 또한 예년 무더위의 기를 죽인다. 아무리 비가 많아도, 날이 더워도 사람 살아가 는 건 다르지 않다. 농부는 농부대로, 상인은 상인대로, 직장인은 직장에서, 공직자는 공공 사무실에서 제각각 저마다의 자리에서 삶을 위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새롭게 시작되는 8월을 맞으며 내가 사는 멋진 고장 청도(淸道)를 자랑하고자 한다. ● '사람 살기 좋은 고장' 전국 4위 ‘푸른 산, 맑은 물과 공기'로 '살기 좋은 고장 전국.. 더보기
천년 고찰(古刹) '적천사(磧川寺)'에 가다 천년 고찰(古刹) '적천사(磧川寺)'에 가다 봄이 오는 길목인 3월 초입! 천연기념물 제402호인 수령 800년 된 은행나무로도 유명한 청도군 청도읍 원동길 304(청도읍 원리 981)에 위치한 천년 고찰 '적천사(磧川寺)'를 찾았습니다. '적천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로서 신라 664년(문무왕 4년) 원효가 수도하기 위해 토굴을 지어 창건했다고 하며, 828년(흥덕왕 3년) 심지왕사가 중창했으며, 고승 혜철이 수행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고려 1175년(명종 5년) 지눌이 크게 중창할 당시 수행승은 500명이 넘었다고 하며, 임진왜란 때 건물의 일부가 소실되었으나 조선 1664년(현종 5년) 왕의 하사금으로 중수하였는데 이때 사천왕상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1694년(숙종 20.. 더보기
'와인터널 & 대적사'에 가다(2) '와인터널 & 대적사'에 가다(2) 와인터널 입구의 왼쪽길은 대적사로 가는 길이다. 대적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동화사의 말사로 876년(신라 현강왕 2) 체징이 창건하였으며. 고려 초기 보양이 중창하였고,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다가 1635년에 중건하여 1689년(숙종 15) 서월 성해가 중수하였다. 입구의 표지판을 지나 200m 정도를 오르면 2~3개소의 주차공간이 있으며, 복잡하지 않을 때는 사찰 내부까지 승용차로 오를 수도 있다. 상단부의 냉굴 위치에도 비교적 넓은 주차공간(주차장4)이 있다. 내부 진입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입구에 천왕문이 있으며, 그곳에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한 음료 및 손소독제를 비치해 놓았다. 천왕문을 지나면 좌측으로부터 명부전, 산령각, 극락전, 요.. 더보기
'와인터널 & 대적사'에 가다(1) '와인터널 & 대적사'에 가다(1) 서서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 한 해의 반이 지난 청포도의 계절인 7월이다. 새마을운동발상지와 소싸움장과 더불어 유명세를 떨치는 곳, 용암온천을 지나 '와인터널'을 향했다. 청도에서 30여 분…, 진입로인 송금마을 입구엔 송금교회와 우리한우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언젠가 들렸던 '동태탕'이 맛있었던 맛집 '묵자세상'도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은 끝이났지만 농번기로 바쁜 탓인지 관광객이나 탐방객들의 발길이 없다. 진입로 거리마다 한산한 분위기였고, 가로변에 즐비했던 상점도, 상인들도 한두 곳 뿐, 지역명소이자 관광지라고 하기엔 너무도 쓸쓸하다. 평행의 철길을 따라 들어선 입구…, 좌측으론 '대적사'로 향하는 길이요, 굴을 들어서면 '와인터널'이다. 먼저 커다랗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