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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이모저모

사통팔달(四通八達) 교통의 중심지 '청도(淸道)', '청도역(淸道驛)'

<청도역(야경)>

 

                          지역명소

사통팔달(四通八達) 교통의 중심지 '청도(淸道)', '청도역(淸道驛)'

 

 

3청(三淸)의 고장 청도(淸道)!

산과 물과 공기가 맑아서 '3청(三淸)의 고장'이란 이름을 얻은 청도(淸道)

그 이름에 덧붙여 인접한 부산과 대구 등의 대도시와 경주와 창녕을 연결하는

사방이 통한다고 하는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교통 요충지로 유명하다.

그 중심에 철도교통을 담당하고 있는 '청도역(Cheongdo station, 淸道驛)'이 있다.

 

<남성현 방향 승강장>
<상동 방향 승강장>
<청도역 선로>

 

청도역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여

도로 교통이 상대적으로 늦게 발달한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개통 당시 역사(驛舍)의 규모는 295㎡로 아담했지만 급수탑과 함께

2개의 여객 승강장과 화물 홈, 하치장과 야적장까지 갖추고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대구행 남성현 방향 승강장과 밀양행 상동 방향 승강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도역전 추어탕거리>
<청도역 앞>
<역전거리>
<청도시장>
<가마솥국밥집>

 

'청도역' 앞에는 다양한 상가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추어탕 상가들이 많아 일명 '추어탕거리'로 불리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재래식 청도시장'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특성화된 경상도식 추어탕 소고기국밥과 육회(뭉티기)로 유명한

가마솥국밥집이 다수 손님들의 미각을 이끌고 있다.

 

<청도역 관광안내도>
<청도역 앞>
<청도역 앞>

 

현재의 역사(驛舍)는 1987년에 지어진 것으로

1997년 청도역 민속박물관(현, 청도역 전통 생활문화관)이 개관하면서

청도의 상징인 황소와 원두막 등 다양한 향토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최고급 열차로 전국을 누비던 새마을호가 전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 인근에는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벽화가 조성되어 있어

철도역과 지역의 각별한 유대를 확인해 볼 수 있다.<한국철도요람집,1993>

 

<청도역(야경)>
<새마을호 객차(335호)>
<청도역 생활문화관>
<청도역 생활문화관>
<소달구지 모형>

 

역 안, 개찰구를 지나면 작은 민속촌 형태의 작은 공간에 달구지를 끄는 소의 모형이 있으며,

퇴역한 DH동차(126호)와 새마을호 객차(335호)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역의 유치원 등에서 자주 견학을 오곤 한다.

최근 대구권 광역철도 남측연장 2단계 구간이 이 역까지 예정되어 있어

개통된다면 전철로 대구까지 갈 수 있어 한층 발전된 교통효과가 기대된다.

 

<청도역 생활문화관>
<청도역 생활문화관>
<청도역 생활문화관>
<청도역 생활문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