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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이모저모

청도, 천연기념물 402호-'적천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402호

 

'적천사 은행나무'-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동길 304 (원리 981)

 

 

안녕하세요.

청도군 청도읍 원리 981번지에 위치한 '적천사 은행나무'를 소개합니다.

 

청도읍 원리 981번지에 위치한 적천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의 말사로

664년(문무왕4)에 원효가 수도를 위해 토굴을 파서 창건하였으며,

고려 명종 5년(1175)에 보조국사가 중건하고서 은행나무 지팡이를 꽂았는데

그것이 자라나 지금에 이르렀다고 하며,

수령(樹齡)은 800년 정도이며, 높이 25.5m, 둘레 8.7m로 3m

줄기 위부터는 3개의 가지로 나누어졌습니다.

 

적천사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맹아(새로 난 싹)와

유주(가지 사이에 혹 또는 짧고 뭉뚝한 방망이처럼 생긴 가지) 발달의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을 받은 나무로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대전리 은행나무에 이어

1998년 12월 23일, 천연기념물 402호로 지정·보호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