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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이모저모

청도, 천연기념물 301호-'대전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301호

 

'대전리 은행나무' -경북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 638-

 

 

안녕하세요.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 638번지의 천연기념물 301호 '대전리 은행나무'를 소개합니다.

 

청도는 공기 좋고 물이 맑아 곳곳에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노거수(老巨樹)가 많은 고장이기도 합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 24그루 중 청도군에 2그루가 있으며,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의 은행나무는 마을 중앙에서 정자나무 역할을 하고 있으며,

높이 30.4m, 둘레 8.8m에 이르는 수나무로서 수령은 약 400년으로 추정됩니다.

 

전설에 의하면 1,300년 전 은행나무가 있던 자리의 우물에

한 도사(여인)가 물을 먹으려다 빠진 후 나무가 자라났다는 설과

신라 말경 행정구역의 변경이 있을 때 경계나무로 심었다는 설이 전해집니다.

 

대전리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을 받은 나무로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1982년 11월 9일,

천연기념물 301호로 지정·보호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