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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자작글

사랑의 묘약

 

 

사랑의 묘약 / 청송 권규학

 

 

뜨거운 가슴을 지니지 않고

어찌

연인(戀人)의 가슴을 흔들 수 있을까

그런 사랑의 묘약이란 있을 수가 없다

 

행여 걱정거리가 있는가

과거는 이미 지났으니 없을 것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걱정할 일이 어디 있으리

 

그저 매일매일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인생에 바치는 최고의 선물일 테니.(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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