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속의 기도 / 청송 권규학
땡볕
장마
폭우
태풍
몹시도 힘들었던 '23년의 여름
6호 태풍 '카눈'이 소멸되었습니다
지저분한 것들 하루아침에 깨끗이
그렇게 싹쓸이 씻겨갔듯이
요설
거짓
비난
다툼
너무도 빗나가는 대한민국의 정치판
알콩달콩 나누는 대화가 아름답습니다
태풍 후의 하늘이 맑아진 것처럼
속세의 정쟁들도 말끔히 사라졌으면.(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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