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 청송 권규학
어찌 그러니?
코로나 이전의 삶과 똑같이 살면서
코로나 이후의 전혀 다른 미래를 기대하다니
그건 정녕 어부성설(語不成說)인 게야
백신을 맞느니 마느니
5인 이상 미팅을 하느니 마느니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그저 막무가내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코로나 펜데믹이 잠잠해진다면
코로나 이전의 삶을 기대할 수 있을까
해마다 우리가 독감주사를 맞듯이
코로나 예방주사도 맞아야 하는 건 아닌지.(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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