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소재 이야기'
작가 「사와오카 아키라」는 1938년에 홋가이도에서 출생하여 홋가이도 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오사카 대학 기초공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도쿄 공업대학 공업재료 연구소 겸 세라믹스 연구센터 소장,
일본 마이크로 그래비트 응용학회 회장으로 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산업기술 중의 하나인 재료기술이 선진국에서 대단한 각광을 받게 되었다.
재료의 기술은 전자공학이나 로봇과 같은 첨단기술과 비교해 미지의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구자나 기술자의 경험과 영감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은 분야이다.
유한한 자원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누리는 것이 아마도 인류의 커다란 희망일 것이다.
이런 희망에 의해 1980년대의 전반부터는 신소재 붐이 크게 일어 났다.
뜨거운 물을 부어도 깨지지 않는 유리, 온도에 따라 변화되는 형상기억합금, 가스로 만드는 태양전지,
가스로 만드는 다이아몬드, 수소를 저장하는 금속 등, 신소재의 분야는 무궁무진하며,
그의 발명에 의해 인류는 엄청나게 발전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산업공학이나 과학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문외한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을 나에게
실질적인 재료학의 전망을 보여 주었다.
생각과는 달리 그렇게 어려운 책이 아니라 지식의 정도와 전공을 불문하고
읽는 독자들에게 나름대로 앞으로의 세계상을 보여 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사회가 점점 더 고도화, 정상화를 추구하는 이 시대에 어느 국가가 어떠한 신소재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그 국가의 국력차이가 결정되어 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나라도 특수재료인 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력증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