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보험- / 청송 권규학
맡길 땐
황제 대우를 하는 척하더니만
빼낼 땐
거지처럼 구걸을 해야만 하는…
들어갈 땐
작은 차 큰 기쁨이었건만
나올 땐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
내 귀한 돈 맡겨놓고서
이자까지 내가 부담한다는 거
같은 듯 다른 마음
왜 그래야 하는 거지?(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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