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4) / 청송 권규학
파랗다, 하늘이
그립다, 사람이
텅 빈 가슴
시린 옆구리
한없이 풍요로움에도
언제나 모자라는 느낌
늘 그렇다
가을, 이 계절에는
정녕
가을은 남자의 계절인가
파란 하늘길을 날아
그리운 임에게 달려가고 싶은.(151102)
'자작시·자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원일기(田園日記)8-반딧불이- (0) | 2015.09.21 |
---|---|
가을 이야기(2) (0) | 2015.09.17 |
코스모스(4) (0) | 2015.09.14 |
길(道)2 (0) | 2015.09.10 |
전원일기(田園日記)7-행복의 조건- (0) | 2015.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