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증 / 청송 권규학
아프다, 가슴이
슬프다, 마음이
가끔
이유 없이 온몸이 아파질 때면
난 막연히 널 생각해
지운다 지운다 말만 하고선
비우지 못했는가 봐, 아직도.(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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