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앓이(4) / 청송 권규학
하늘 가득
에메랄드 빛깔 진주가 깔렸어요
강과 바다엔
새파란 사파이어 물결이 곱구요
들녘, 길섶마다
연분홍 코스모스가 꽃 축제를 열었네요
왠일일까요
텅 빈 가슴, 시린 마음은.(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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