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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자작글

새해에는

 

새해에는(1) / 청송 권규학

 

 

깜깜한 어둠 속에서도

빛을 기다리는 꿈이 있듯이

 

깊고 깊은 바다 밑에서도

꿈틀대는 생명이 있듯이

 

핍박과 탄압 속에서도

꿋꿋이 뚫고 나오는 끈기가 있듯이

 

다가서는 무자년(戊子年) 한 해는

희망 가득한 새해가 되었으면.(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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