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는 행동으로 / 청송 권규학
내려놓으라, 마음을 비우라
요구도 많고 말도 많은 세상입니다
하지만, 그 말은
아무런 계획도, 대책도 없는
책임 없는 사람들의 하소연일 뿐입니다
제대로 된 삶을 영위하려면
욕심이란 이름에 묻혀 버려져 있는
적당한 꿈과 포부를 되찾아야 합니다
누구나 내려놓고 마음을 비운다면
누가 있어 이 세상을 이끌어 갈까요
원해서 태어난 생명이 아니듯이
살고 싶다고 살아지는 목숨도 아닙니다
하지만
태어나서 살고 있는 세상이기에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비운다 버린다'는 말 말 말들
참으로 책임 없는 말잔치일 뿐입니다
입으로 하는 사람의 말은 믿을 수 없습니다
몸으로, 향기로 전하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라야 믿을 수 있다는.(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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