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작시·자작글

내가 쓰는 詩

    
    내가 쓰는 시(詩)/靑松 권규학
    
    
    글이랍시고 쓰고 또 쓴다
    시(詩)랍시고 짓고 또 짓는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글다운 글이 없고
    시(詩) 다운 시가 없다
    내가 쓰는 글은 글이 아니다
    내가 짓는 시는 시가 아니다
    내가 쓴 글과 시는 내 것이 없다
    글은, 시는
    쓴 사람이 아닌 읽는 사람의 것이기에.(190301)
    
    
    

내가 쓰는 시(詩)/靑松 권규학

글이랍시고 쓰고 또 쓴다
시(詩)랍시고 짓고 또 짓는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글다운 글이 없고
시(詩) 다운 시가 없다
내가 쓰는 글은 글이 아니다
내가 짓는 시는 시가 아니다
내가 쓴 글과 시는 내 것이 없다
글은, 시는
쓴 사람이 아닌 읽는 사람의 것이기에.(190301)

'자작시·자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과 미움  (0) 2019.03.03
봄, 고래바다에서  (0) 2019.03.02
위대한 악인의 탄생을 위하여  (0) 2019.02.28
고향의 봄  (0) 2019.02.27
마음 집  (0) 2019.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