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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자작글

우리 사이

 

 

우리 사이 / 청송 권규학

 

 

간직하고 싶다

누구하고나 할 수 있는 인연이 아닌

아무하고나 할 수 없는 고운 추억을

 

나누고 싶다

입에 발린 사탕발림성 칭찬이 아닌

가슴에 묻어둔 말 못 할 아픔까지도.(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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