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자작글

사랑은 생각하는 만큼

靑松 권규학 2019. 1. 18. 06:11

 

 

사랑은 생각하는 만큼 / 청송 권규학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눈곱 낀 두 눈을 비비면서도

생각나는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면

금방 환한 미소가 따라옵니다

 

누군가를 생각한다는 건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의미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만큼 깊이 그 사람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만큼 사랑하고

사랑하는 만큼 생각할 수 있다면

우리 사는 삶이 그리 고달프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사랑하는 삶 되기를.(19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