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자작글

대나무 같은

靑松 권규학 2017. 9. 20. 16:42

 

 

대나무 같은 / 청송 권규학

 

 

권력과 물력에 굴하지 않고

언제나 대쪽 같이 절개를 세우는

너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고

 

권세와 물욕에 연연치 않고

늘 한결 같이 자연에 묻히고픈

나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의 오늘이 평탄하다

 

꺾이지 마라

꺾이되 굽히지 마라

굽히되 비굴하진 마라

풀인 듯 풀 아닌, 나무 같은 너야.(170920)

 

- 오늘날의 우리 사회 현실을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