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서 평

김양호(한림원)의 '성공하는 사람은 화술이 다르다'

靑松 권규학 2017. 7. 23. 20:16
    김양호(한림원)의
    
    '성공하는 사람은 화술이 다르다'를 읽고
    
    
    저자 김양호는 전국 24개 도시에서 '언어교양대학', '인생대학'을 개최, 100만 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스피치 세미나', '강사 양성 워크숍', '성공학 특강' 등의 공개 강좌를 주관하고 있으며, 
    대학 및 대학원과 공무원 교육원, 단체, 군부대, 그리고 각 기업의 연수교육 등에 출강하고 있는, 
    평생교육 사회교육 산업교육의 명교수로 정평이 나 있다.
    미국 마르퀴스의 『세계인명사전(Who's who in the world)』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선정한 
    '21세기 탁월한 지성인 2000'에 등재되어 있는 김양호(金良灝)박사는 일찍이 1971년에 사회단체 
    '한국언어문화원'을 설립하여, 무려 30년 동안 '스피치' 분야를 일구어온 선구자이다.
    30년 동안 스피치 교육의 일선에 몸담아 온 지은이는 박학다식한 사례 소개와 구체적인 실행지침 속에서 
    화술의 이런저런 측면을 새롭게 또한 전통을 중시하면서 해석한다. 
    또한 이 책에는 금과옥조 같은 원칙들이 많다. 
    예를 들어 '인간은 말로써 생활한다'에서는 '1분 이내로 자기의 말을 끝내라.   2분 이상 상대가 말하게 하라.   
    3번 이상 긍정의 맞장구를 쳐라'로 요약되는 '1 2 3 화법'이 소개되어 있고, 
    '최고 지도자를 설득하라'는 한비자(韓非子)의 설명을 빌려왔는데, 여기에는 
    '상대가 원하는 방법으로 상대를 대접하라 !'는 인간 관계의 백금률(白金律)이 제시되어 있다. 
    '당신의 몸은 어떻게 말하는가'에는 'Look ─ 제일 뒷자리에 앉은 사람을 보면서 시선 접촉을 하고, 
    Smile ─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Talk ─ 부드럽게 말을 시작하면 된다'는 LST 원칙이 제시되어 있다.
    IQ나 EQ에 짝지을 만한 SQ(스피치 능력)라는 신용어는 
    '당신의 스피치 능력은 얼마나 될까'에서 그 진가를 음미할 수 있다.(본지 35쪽 참조) 
    주요 저서로는 '스피치 대강좌', '스피치 대백과사전', '대화의 심리작전', '대중화술', '자기의 계발작전', 
    '설득의 심리작전', '화술과 인간관계', '화술과 비즈니스', '설득은 이렇게 하라' 등, 30여 권이 있다.